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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정 벽화마을, 계명대 학생들이 관광명소로 바꿔

기사승인 2017.10.11  14: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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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지자체-지역주민의 상생 관광모델로 부각

▲ 계명대 학생들이 마비정 벽화마을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전공 학생들이 대구 달성군 마비정 벽화마을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바꾸고 있다.

정겨운 농촌 풍경을 벽화로 꾸미면서 유명해진 마비정 벽화마을에, 최근 계명대 관광경영학전공 학생들이 달성군의 지원을 받아 직접 기획한 체험 중심 관광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난히 길었던 지난 추석연휴 기간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가족들이 찾았다.

거리에서 웃음을 주는 거지, 윷점 철학관, 너의 엽전 등의 이벤트에 도움을 주는 꽃님이, 심봉사 등이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복을 대여해 기념촬영, 제기차기,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과 대결을 통해 엽전을 획득하는 ‘너의 엽전’, ‘다함께 윷윷윷’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학생들은 마비정 벽화마을에 마비정을 ‘마음속의 비타민, 정(精)’이라고 컨셉을 잡았다.

학생들은 직접 마비정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조사를 통해 관광객들의 성향을 분석, 가족단위와 20대 관광객들이 체험이 가능한 여행지를 선호한다는 결론을 내고, 달성군에 직접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관광 상품으로 제안했다.

특히, ‘너의 엽전’은 계명대 관광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7월, 경북명품고택 광광상품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로, 관광객들에게 엽전을 나눠주고 체험 점수에 따라 엽전을 모아 기념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10월에는 ‘포켓몬을 잡아라’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마비정 100배 즐기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문후기, 삼행시 짓기, 퀴즈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비정 벽화마을은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활기를 띠며, 상권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신수경(여, 22세, 관광경영학전공 3)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관광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 이렇게 주목받을지 몰랐다”며, “마비정 마을 주민들도 크게 호응하며 응원해 주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걸 보면 힘들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계명대 학생들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은 11월까지 이어지며,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마비정 벽화마을은 대학과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모델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웨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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